에르나 자크 Erna Sack Soprano 소프라노 성악가 오페라 독일 가곡 클래식음반가이드 엘피음반 엘피판 엘피이숍 음반소개

Enrico Toselli - Serenata No.1 Op. 6
The Voice of Erna Sack

Erna Sack(Soprano) 
Hans Schmidt-Isserstedt,
Hugo Diez, Wolfgang Wallischauser, 
Willy Czernick
Orchestra of the German Opera House Berlin
Chorus & Orchestra Berlin State Opera 
TELEFUNKEN - DECCA PRESSING
1963년 발매


에르나 자크(Erna Sack(1898년-1972년))

"독일의 나이팅게일"로 불리웠던 독일 베를린 출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성악가이다. 에르나 자크는 영국의 전설적인 알토 성악가 캐서린 페라이어(Kathleen Ferrier)와 종종 비교되는 성악가이다. 둘 모두 가난한 서민층 가정에 태어나 어릴적부터 전문적인 성악 교육을 받지 못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늦깍이로 성악을 시작하였다.
둘 다 모두 대지휘자 부르노 발터에게 발탁되어 성공한 성악가들이다. 에르나 자크는 하이C고음의 청아하고 맑은 소리로 어린 시절 교회성가대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비엔나에서 성악교육을 받아 베를린의 여러 가극장에서 오페라 단역으로 출연하곤 하였다. 빛을 보지 못하고 30살이 되었던 어느날 브르노 발터의 아내가 그녀의 노래를 듣고 감동 받아 베를린국립가극장의 음악감독이었던 발터에게 소개시켜주었다. 발터와 1928년부터 2년간 발터와 함께 성공적인 데뷔 오페라 공연들을 갖게 되었다. 특히 비스바덴 오페라 공연이 독일 전역에 생중계로 그녀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퍼져나가 일약 스타가 되었다. 특히 대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자신의 오페라 작품 <낙소스섬의 아리아데>의 제르비네타역 자크의 목소리 성량에 맞게 카덴자로 작곡하기도 하였다. 1930년대 초반부터 1940년대 후반까지 전성기를 누리며 칼 뵘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없는 여인>의 세계초연에 주역으로 출연하였고, 빈슈타츠오퍼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밤의 여왕으로 출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파리, 런던, 이태리, 미국등의 주요 오페라무대에서 명성을 얻었다. 에르나 자크는 뛰어난 미모로 1930년대 중후반 몇 번의 영화에 출연하여 은막의 스타가 되기도 하였다.  자크는 오페라 작품들외에도 독일 오페레타, 독일 가곡, 대중음악에도 뛰어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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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de No.1 in A Major
https://youtu.be/0skGP2X9Y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