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스기 히로시 Hiroshi Wakasugi Conductor lpeshop LP Vinyl 클래식음반 추천음반 엘피레코드 엘피음반 오디오파일

Beethoven - Symphonie Nr.3 Es-dur op.55 "Eroica"

Hiroshi Wakasugi  
Dresdner Philharmonie
ETERNA 1985년 digital recording

와카스기 히로시(Hiroshi Wakasugi(1935년-2009년))

일본 도쿄 출신의 지휘자 와카스기 히로시와의 인연은 일본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 토루 타케미츄(Toru Takemitsu)의 작품집과 1995년 발매된 자르뷔르켄방송교향악단과 남긴 부르크너 교향곡 9번 레코딩을 통해서이다. 일본의 대지휘자겸 부르크너 스페셜리스트였던 타카시 아사히나(Takashi Asahina)의 레코딩과 비교 감상 연주로 참 매력적인 연주로 기억하고 있다.
와카스기 히로시는 일본 지휘자들중에서 세이지 오자와이후 켄트 나가노와 함께 유럽무대에서 인정받았던 지휘자이다. 일본 지휘의 대부였던 사이토 히데오에게 지휘를 사사하고 NHK심포니의 부지휘자로 시작하여 1965년부터 1995년까지 요미우리닛폰심포니, 도쿄 메트로폴리탄교향악단, NHK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 오랜 기간 재직하였다. 데뷔 시절 와카스키는 펜데레츠스키의 <루카 수난곡>을 일본초연하였고, 일본 현대음악 작곡가들과 알반 베르그, 베베른, 쉔베르크의 작품들을 녹음하였다. 1970년대 후반 유럽으로 건너가 쾰른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6년간 활동하였고, 뒤셀도르프 림독일가극장의 예술감독, 톤할레 관현악단의 상임지휘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상임지휘자로 1990년대 초반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전성기 시절 바그너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와 음악극, 관현악 작품들로 명성을 얻었고, 베토벤, 말러와 부르크너의 교향곡들도 자주 연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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