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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eshop 2020. 9. 27. 15:51

1. Ravel - Shéhérazade
- Asie
- La Flute Enchantee
- L'indifferent
2. Ravel - Trois Poémes De Stéphane Mallarmé
- Soupir
- Placet Futile
- Surgi de la croupe et du bond
3. Ravel - Deux Mélodies Hébraíques
- Kaddisch
- L'Énigme Éternelle

Suzanne Danco(Soprano)
Ernest Ansermet 
L'Orchestre de la Suisse Romande 
DECCA 1954년 recording

수잔느 당코(Suzanne Danco(1911년-2000년))
수잔느 당코는 전형적인 프랑스의 음악적 전통속에서 아주 잘 숙련되고, 청명한 목소리의 소프라노 성악가였다.   수잔느 당코는 1911년 1월 22일 벨기에 브뤼셀 출생으로 브뤼셀 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지휘자 에리히 크라이버의 조언으로 프라하로 가서 페르난도 카르피에게 성악을 배웠다. 1936년 당코는 비엔나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1941년 제노바 오페라 극장에서 데뷔하였다. 스트라빈스키의 오페라 “오디푸스 렉스”의 주역으로 라스칼라 무대에 출연하고, 브리튼의 오페라 “피터 그라임즈”의 이태리 초연 공연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여 명성을 얻었다. 특히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에서 알반 베르그의 오페라“보체크”의 이태리 초연 공연은 최고의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수잔느 당코는 오페라 가수로 뿐만 아니라 가곡 분야에도 뛰어난 해석을 보여주었다. 
당코는 1951년 영국의 귄데버른에서 모차르트의 "돈지오반니"에서 돈나 엘리라역으로 고전적 스타일과 그녀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뛰어난 재량을 보여주었다. 당코는 푸치니의 오페라 미미역으로 코벤트 가든 무대에 데뷔하였고, 액상 프로방스 음악 페스티발에 참가하여 지휘자 한스 로스바우드의 지휘로 모차르트 오페라의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특별히 그녀의 재능에 관심을 아꼈던 앙세르메는 수잔느 당코를 초청하여 DECCA 레이블에서 드뷔시의 오페라 “펠리에스와 메리장드”의 주역을 맡겨 초연 녹음을 하였다. 또한 당코는 여러 프랑스 작곡가들의 오페라들와 성악곡, 레퀴엠, 칸타타 녹음에 참여하여 좋은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특히  에리히 클라이버가 지휘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녹음은 지금도 회자되는 동작품의 레퍼런스 레코딩으로 유명하다. 
당코는 1960년대 초반부터 점차 오페라 타이틀역을 줄이고 자주 콘서트 무대에 출연하였다. 1970년 말러의 교향곡 4번의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마지막 공연을 하였다. 오페라와 성악무대에서 은퇴한 후 그녀는 시에나 치치아니음악아카데미의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썼다.
당코는 1940년부터 1960년 말까지 영국 DECCA, VOX레이블에서 모차르트 오페라들, 18세기 성악 리사이틀, 포레의 레퀴엠, 바하의 칸타타, 오페라 아리아 등의 음반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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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Ravel Trois poèmes de Stéphane Mallarmé Danco/Ansermet' 보기
https://youtu.be/WitMY1Z4-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