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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이스 실버 Horace Silver Quintet Blowin the Blues Away - lpeshop Jazz Vinyl 재즈음반

lpeshop 2019. 12. 16. 22:39

The Horace Silver Quintet
Blowin the Blues Away 

A1 Blowin' The Blues Away
A2 The St. Vitus DanceA3Break City
A4 Peace
B1 Sister Sadie
B2 The Baghdad Blues
B3 Melancholy Mood


Horace Silver(Piano),
Blue Mitchell(Trumpet),
Junior Cook(Tenor Saxophone),
Eugene Taylor(Bass),
Louis Hayes(Drums) 
BLUENOTE RECORDS
1959년 Rudy van Gelder recording 


호레이스 실버가 블루노트 레이블에서 남긴 여러 음반들중에서 <Song for My Father>앨범과 함께 그의 대표적인 수작으로평가받는 하드밥재즈 음반


마법의 재즈 피아니스트
호레이스 실버(Horace Silver(1928년-2014년))
21살때 처음 들었던 재즈 피아니스트 레드 갈란드(Red Garland Trio)의 <Groovy> 앨범, 처음에는 뭔 이런 재즈 피아노 연주가 있는가 실망스러웠다. DJ박스가 있던 대학가 커피숍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할 때 손님이 없을 때 틀어 놓았던 킬링타임용 음악이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서 레드 갈란드의 피아노 연주가 귀에 속속 들어오기 시작했다. 
호레이스 실버의 피아노 연주도 처음에는 홍키통키한 블루스를 듣는 느낌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유쾌명랑한 피아노 연주에 좀 당황스러운 재즈 피아노 연주였다.
그런데 아무런 생각없이 아무런 느낌없이 그냥 일하면서 듣다가 유쾌한 연주가 멜랑꼴리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잡히기 시작했다. 들으면 들을 수록 이 매력에 빠져드는 피아노 연주에 호레이스 실버의 음악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Blowin the Blues Away>, <Song for My Father>,  <Silver's Serenade>, <Doing the Thing> 등의 호레이스 실버 음반들은 지금 나의 째즈 콜렉션에서 자주 듣는 레파토리들이다. 
하드밥 재즈 시대 호레이스 실버의 피아노 연주에는 포루투칼 출신의 아버지의 영향으로 라틴 음악, 플랑멩고, 리듬앤 블루스, 흑인영가, 심지어 록앤롤 리듬까지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담겨져 늘 펑키하고 구르브한 느낌으로 흥이 넘친다.  편곡자이자 작곡가로서도 컨템포러리 재즈 음악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는데 그가 작곡한 대표적인 명곡들 지금도 연주되는 재즈 스탠다드 명곡들이다. 
호레이스 실버의 재즈 피아니즘에는 텔로니어스 몽크와 버드 파웰, 아티 테이텀과 테디 윌슨의 피아노 스타일이 녹아 있다. 특히 복잡한 하모니보다는 단순한 멜로디, 리듬라인도 짧은 리프와 모티브를 갖는다. 특히 단순한 멜로디의 조합은 누구나 쉽게 그 멜로디를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호레이스 실버의 활동경력에 있어서 아트 블레이키 재즈 메센져와 스탄 게츠, 마일스 데이비스와의 레코딩 활동은 하드밥 시대에서 중요한 업적이다. 특히 1958년부터 1964년까지 재즈 트럼펫 연주자 블루 미첼과 아트 파머, 테너 색소폰 연주자 주니어 쿡과 조 헨더슨, 드럼에 루이 부룩스와 앨 포스터로 결성된 호레이스 실러 오중주단의 활동은 실버가 초기에 블루스 스타일의 하드밥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호레이스 실버의 피아노 스타일은 후대에 람세이 루이스, 바비 티몬스, 세실 테일러, 레스 맥켄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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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Horace Silver Quintet - Blowin' the Blues Away' 보기
https://youtu.be/9aOpQMpcy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