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hmaninov - Symphony No.2 in E minor op.27
James Loughran / The Halle Orchestra
CLASSIC FOR PLEASURE HALLE
1973년 John Boyden recording
존 바비롤리의 후계자
제임스 로흐런(James Loughran(1931년~))
제임스 로흐런(James Loughran)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는 지휘자이자 아주 저평가받고 있는 거장이다. 무엇보다도 레파토리가 폭넓지 못하고 영국 EMI 산하 마이너레이블 CFP레이블과 ASV레이블에서 음반이 발매되어 대중적인 관심을 얻기에는 힘들었을 것이다. 1970년대 할레 교향악단과 브람스 교향곡 전집 녹음과 런던심포니와 베토벤 교향곡 전집 녹음은 아주 인상적인 명연주로 기억하고 있다. 일반적인 영국 지휘자하면 상당히 가벼운 존재로 생각하는 편견이 있는데 이러한 편견으로 존재감이 참 무거웠던 거장 존 바비롤리나 에드리안 볼트경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제임스 로흐런의 브람스와 베토벤 교향곡을 들어보면 이러한 편견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 수 있다. 정말 선이 굵고 명쾌한 해석 그리고 임펙트 강한 연주를 들려준다. 마이너레이블에서 음반이 발매되어 피해를 본 지휘자라고 할 수 있다.
제임스 로흐런은 1931년 영국 글래스고우 출생의 지휘자로서 독일 본음악대학에서 스위스 상갈 출신의 거장 피터 막(Peter Maag)에게 지휘를 사사한다. 1961년 영국 필하모니아 교향악단의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루마니아 태생의 전설적인 지휘자 콘스탄틴 실베스트리가 상임지휘자로 있던 영국 본마우스 교향악단(Bournemouth Symphony Orchestra)의 보조지휘자로 지휘인생을 시작한다.
그 후 동악단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고 1964년에서는 영국 코벤트가든 오페라 하우스에서 베르디의 "아이다"공연하여 세간을 주목을 받는다. 이 공연을 본 벤자민 브리튼은 그에게 영국 오페라 컴퍼니의 음악감독으로 초빙하였다.
제임스 로흐런은 1965년부터 1971년까지 BBC Scottish Symphony Orchestra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하였고, 할레 교향악단(The Halle Orchestra)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존 바비롤리 사후 할레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2년간 그리고 1983년부터 1991년까지 7년간 이끈다. 1979년부터 4년간 독일 밤베르그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다.
제임스 로흐런은 LP 시대에 ASV와 EMI CFP레이블에서 남긴 대표적인 명연주는 브람스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 녹음을 비롯하여 피아니스트 존 릴(John Lill)과 협연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녹음,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엘가 교향곡 전집과 관현악곡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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