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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rieg - Symphonic Dance op.64
2. Grieg - Konzert-Ouverture "In Autumn"
3. Grieg - 2Lyrical Pieces

Maris Jansons
Olso Philharmonic Orchestra
NORSK KULTURRADS KLASSIKERSERIES 
1980년 recording


마리스 얀손스(Mariss Jansons(1943년-2019년))
학창 시절 서울음반 CHANDOS 라이센스로 발매된 마리스 얀손스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음반은 참 오랫동안 즐겨 듣던 애청음반이었다. 심장마비로 지난해 12월 30일 세상을 떠난 마리스 얀손스를 추억하며 얀손스만큼은 청춘시절의 음악속에서 영원히 머물줄 알았다. 리투아니아의 리가 출신의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의 갑자스러운 죽음은 지휘자였던 아버지 아비드 얀손스의 죽음처럼 유전된 것같다.
마리스 얀손스는 한스 시바로프스키의 제자로 카라얀 지휘콩쿠르 2위에 입상한 후 엄격한 지휘자 예프게니 므라빈스키의 레닌그라드필하모닉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실력을 쌓았다. 1979년 오슬로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후 그리그의 교향곡과 관현악 작품집을 노르웨이 NKF레이블에서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1980년대 중반 영국 CHANDOS레이블과 계약후 발표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집은 얀손스의 명성을 알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마리스 얀손스는 다른 지휘자들과 달리 한 교향악단과 오랜 기간동안 호흡을 맞추는 뛰어난 유대감을 통해서 단원들의 존경심을 받았다. 장장 21년간을 장기 지휘하였던 오슬로필하모닉을 비롯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필하모닉과 12년, 런던필하모닉과 6년, 로얄콘서트헤보우와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까지 17년의 인연을 통해서 자신만의 지휘세계를 펼쳐왔다.
2000년대 들어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각광받았지만 쇼스타코비치,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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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Grieg (1843-1907) Symphonic Dance No2' 보기
https://youtu.be/_OPIN7ODJ5w